어제 밤에 숙소에 도착해서 짐 대강 풀러놓고
오늘부터 파리 유람 시작~ 그런데 여기 지하철 시스템 진짜 심각하게 노후화(?)됐다.-_-
누르거나 올려야(수동으로) 열린다. 그리고 환승 통로가 무슨 지하벙커 연결통로같다..ㅡ.ㅡ;;;
그럼 이제 아침 먹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시작해서 고고..^^
오늘은 파리시 전체 세일기간이다.ㅋㅋ 뭐 살건 없지만...
"나의 한계보다는 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여행이 되자."
시작!
검색어 '지하철'에 대한 2 개의 검색 결과

지하철 공사에서 선정한 10대 에티켓이란다. 읽어보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이다. 10번같은
경우는 주로 토요일이나 일요일 이른 아침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러 볼 수 있는 희귀 풍경이다.
내 폰에는 사당역 4호선에서 의자 한 줄을 다 차지하고 주무시는 아저씨를 찍어둔 것도 있다.^^; 5번의
경우와 비슷한 경우로 다리를 한껏 신나게 벌리고 가는 청년도 찍어둔게 있다.
휴대전화든 친구와 대화든 신나게 떠드는 사람들은 이제 워낙 많다보니 인이 베겨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데
이건 유독 나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도 그런 것인지 8번같은 사람들은 정말 못봐주겠다. 서울 시민의
발이라는, 수송분담률 세계 4위의 지하철이라 지하철 이용 꼴불견행위도 세계 4위인건지...
일주일에 최소한 세네번은 지하철을 타게 되는데 몇달 전쯤 그런 일이 있었다. 7호선 대림역 플랫폼에서
지하철이 도착하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사람들 내리는 틈 사이로 먼저 지하철에 타려는 아주머니가
나오던 아저씨가 확 밀치는 바람에 뒤로 밀려났다. 싸움이 오고 가지는 않았지만 서로 감정이 상해서 얼굴을
붉혔는데 아주머니는 결국 지하철을 타고 나서도 민망해서 그러셨는지 정말 불만이 많았던건지 혼자 무척
궁시렁거리셨다. 연배도 우리 어머니쯤 되시는 분이신데, 솔직히 말해 통쾌했다. (실은 나도 해보고 싶은데
도저히 용기가 안난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8번과 같은 경우는 꽤 자주 볼 수 있다. 그거 조금 일찍 타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그렇게 타고 내리는 사람들 다 방해하면서 먼저 타려는건지... 그에 비하면 의자에 앉기위해 전속력 돌진하는
것(특히 신도림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_-)정도는 애교라 칠 수 있겠지. 경제규모 세계 11위다 뭐다 떠드는데
지하철 이용 에티켓 보면 뒤에서 11위도 과분하다. 특히 그렇게 타고 내리시는 분들 보면 대체로 아주머니,
아저씨가 제일 많은데 자기 자식 앞에서도 그리 하실까? 보고 배울텐데... 그래서 난 내가 제일 앞에 서게
되는 경우 뒤에서 서있던 분이 들어가라고 살살 압박을 주어도 꼿꼿하게 옆에 비켜서있는다. 사람들
다 내릴때까지. TV에서 나오는 여러 꼴불견 행태를 보면서 혀를 차시는 분들, 본인 역시 그런 장면의
주인공을 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좀 해봤으면 좋겠다. 내 눈에 보기 거슬리는 바라면, 행동으로도 하지
않는것이 맞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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